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렌치 프라이 (문단 편집) === [[감자|한국 감자]]로 만들 때의 어려움 === '러셋 버뱅크'나[* 미국 아이다호 주에서 주로 생산되는 미국 최대 생산량의 분질감자로, 전세계 냉동감자 프렌치 프라이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맥도날드 프렌치 프라이를 독점 공급하는 심플로트사가 자사의 제품에 쓰는 품종이다.] '마리스 파이퍼'[* 영국 국내에서 칩스를 튀길때 쓰이는 품종이다.]와 같은 프렌치 프라이용 감자는,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구할 수 있는 감자와는 다른 종자다. 감자 종류는 당분의 양과 [[녹말|전분]]의 비율로 결정된다. 삶아먹는 감자는 당분과 수분이 좀 많은 편이고 프렌치 프라이용 감자는 전분이 많고 당분, 수분이 거의 없다. 당분은 튀기면 캐러멜라이즈되어서 갈색이 되는데, 감자튀김이 그런 색이면 식욕에 지장을 준다고 해서 특별히 당도가 극히 낮은 감자를 사용한다. 과거에는 [[일제강점기]]에 들어온 '남작' 품종이 대세였고, 이 품종은 러셋 버뱅크와 친척뻘인 품종이라서[* 남작(아이리시 코블러)와 러셋 버뱅크 둘 다 '얼리 로즈'(Early Rose)라는 품종의 변이형이다.] 프렌치 프라이가 가능했다. 상기한 중학교 교과서의 레시피도 남작 감자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 [[대한민국]]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수미' 감자로는 [[패스트푸드]]점에서 나오는 것과 똑같은 맛이 불가능하다. 수미감자를 튀기면 겉은 질깃거리고 속은 눅눅한 듯 찐득하다. 인터넷 레시피 등에서 수미감자로 프렌치 프라이를 만들 때는 물에 담가 전분을 빼라고 하는데, 감자내부의 수분에 녹아 겉에 묻어나온 전분기를 씻어내서 튀김끼리 들러붙는 것을 방지하고, 아울러 색을 갈변하게 만드는 당분을 씻어내는 목적이지. 전분이 없을수록 맛있어지는 게 아니다. 안타깝게도 분질감자는 대다수가 [[한국]]의 재배 환경과 어울리지 않아 수확량이 줄어들게 되었고, 점질 감자만이 한국 시장에서 살아남게 되었다. 물론 '장원'이나 '대서', '구이밸리'처럼 고온다습 기후를 견딜 수 있는 분질 품종이 아주 없진 않으며, 한국에서도 일부 시험적으로 재배되긴 하나 시장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감자를 쉽게 구할 수 있음에도 패스트푸드점에 납품하는 튀김용 감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한다.[* 예외적으로 한국의 [[파이브 가이즈 버거즈 앤 프라이즈]]는 두백, 대서같은 국산 분질감자를 사용한다. 2023년 11월 기준 [[평창군]]에서 납품받는 중.] [[감자튀김]]에 알맞은 감자를 가장 간단히 구할 수 있는 법은 근처 수입식품점이나 [[코스트코]]에 가서 [[아이다호주|아이다호]]산 '러셋 포테이토'(러셋 버뱅크 품종 감자) 혹은 양키 (분질) 감자를 사서, 튀겨먹으면 된다. 당분이 적어 색이 예쁘게 나오고 전분이 많아서 포슬포슬하게 잘 익는다. 다만, 2021년 즈음부터 러셋 품종이 하술할 이유로 흉작이라 미국 현지에서도 구하기가 어려운 지경이라 당분간 러셋 품종을 직접 구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패스트푸드점에서 흔히 사용되는 감자는 모두 미국산으로 국산 감자는 잘 취급하지 않는다. 2021년과 2022년에 패스트푸드점을 기준으로 프렌치 프라이 대란이 일어난 것도 코로나19와 2021년에 미국 전역을 강타한 폭염때문에 농사를 망쳐서 흉작이기 때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